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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타이탄의 도구들] 놀라운 생각, 기적의 습관, 압도적 성공의 비밀

by fiveblessings 2023. 2. 18.

이 책은 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와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의 전략과 방법을 말해주는 책이다.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좌절과 실패를 거듭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해 낼까 고민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들을 반복한다. 힘겨운 당신의 등을 두드리며 격려해 줄 사람이 필요한가? 정신이 번적 나도록 세차게 뺨을 때려준 사람을 원하는가? 당신의 불안함과 두려움에 명쾌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또 당신의 삶을 바르게 바꿔놓을 계기가 필요하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나 역시 반복하여 어려번 읽으면서 삶의 방향과 행동을 일으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 이 책을 소개하려 한다.

저자 '팀 페리스'와 '타이탄의 도구들'

이 책의 저자는 글로벌 CEO로서 석학 언론가들에게 이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팀 페리스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팀 페리스가 '타이탄'이라고 부르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가장 지혜롭다고 인정받는 사람들, 가장 세상에서 건강하다고 알려진 사람들,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도구'인 좋은 습관, 무기,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 장에서는 세사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두 번째 장에서는 세사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그리고 세 번째 장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각하고, 기다리고, 금식하라

헤르만헤세의 '싯다르타'라는 소설에서 어떤 부유한 상인이 싯다르타에게 "가진 게 없는데 무엇을 줄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싯다르타는 이 질문에 "나는 생각하고, 기다리고, 금식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상인이 "그게 답니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겁니까?"하고 묻자 싯다르타가 이렇게 이야기한다. "참으로 큰 가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진게 아무것도 없다면, 금식은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나는 생각한다'라는 것은 좋은 원칙들로 결정을 내려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질문을 한느 것이다. '나는 기다린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멀리 보고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그때가 오기를 즐기면서 기다릴 수 있는 힘을 뜻한다. '나는 금식한다'라는 것은 그냥 단순이 굶는다는 표현이 아니라 어려움과 시련을 견뎌낼 수 있는 힘, 그리고 실패했을 때 온전히 회복하고 그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말한다.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다섯 가지 의식

1. 잠자리를 정리하라 (3분)
   깔끔하게 정돈된 침대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
2. 명상하라 (10~20분)
    명상은 인간의 모든 능력을 향상하는 원천기술이자 정신을 위한 따뜻한 목욕이다.
3. 한 동작을 5회에서 10회 반복하라 (1분)
   단 30초만이라도 몸을 움직여서 잠을 깨우면 기분에 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산만했던 정신도 가라앉는다.
4. 차를 마셔라 (2~3분)
     아침에 마시는 차는 인지 능력 개선과 지방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5. 아침 일기를 써라 (5~10분)
     일기는 피곤한 하루의 마무리가 아니라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 쓸 때 가장 효과적이다.

담대한 목표를 돕는 디테일들

이 책의 서문에는 '담대한 목표를 돕는 디테일들'이란 소제목으로 14페이지에 걸친 내용이 있다.
체스 천재 조시 웨이츠킨은 여덟 번이나 미국 챔피언에 오른 후 태극권에 입문하였다. 체스와 전혀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대회에서 21차례나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팀 페리스는 상반되는 두 분야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믿기 어려운 삶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상상도 못 할 기회는 아주 작은 곳에서 발견된다. 삶의 유일한 배움은 마이크로에서 매크로를 찾아내는 것이다." 성과를 10배 높이는 데에는 10배의 노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큰 기회는 항상 작은 패키지 안에 담겨 배달되어 온다. 누군가 강력한 효과를 본 것을 자신에게 적용해 루틴을 만들고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꾸준한 노력이 결국엔 큰 것이 된다. 이렇게 저자는 목표를 담대하게 잡고 그 담대한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작은 디테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너무도 당연하게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닌가?

베스트셀러 'ZERO to ONE'의 저자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인 '페이팔'의 창업자 '피터 틸은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질문을 다르게 표현하면 "10년이 걸린 목표를 6개월 안에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누군가가 그렇게 요구하며 당신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다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져야 할 근본적인 이유는 스스로에게 좀 더 적극적이고 대담한 도전을 즐기고 더 생산적인 인물로 바뀌는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나비가 되어 날 수 있다. 단, 먼저 번데기에게서 탈출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첫 번째,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빚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생각한 방식으로 당신보다 먼저 성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반드시 이렇게 물어봐야 한다. '아직 시도되지 않은 건 뭘까? 심심한데 화성이나 점령해 볼까?' 아직도 세상에는 꺼내지지 않은 많은 레시피가 존재한다. 아직 가보지 않은 곳으로 세력을 확대하라.
두 번째, 당신 마음에 떠오르는 슈퍼 히어로들 (기업가, 억만장자, 최고의 하이퍼포머 등)은 모두 걸어 다니는 결점투성이들이다. 그들은 단지 한 두 개의 감정을 극대화했을 뿐이고 모든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빈틈없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착각이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들은 자기 내면과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