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여 치열하게 부딪히고 도전하여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낸 저자의 이야기는 내 마음속에 죽어가던 열정의 불씨를 다시 활활 타오르게 하였다.
책 제목 '럭키 드로우'의 뜻
저자는 누군가에게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나누고 공유해야 지금 누리고 있는 이 행복을 또 다른 누군가가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책으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로 결심했다. 'LUCKY'는 '운'을 뜻하고 '당기다'라는 뜻의 'Draw'는 운을 끌어당겨준 그가 했던 수많은 선택과 도전들을 뜻한다. 그가 했던 수많은 행동들이 운을 가져다주었기에 책 제목을 '럭키 드로우'라고 지었고 부제목은 '나만의 기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이 되었다.
5만 원짜리 이케아 책상에서 시작된 이야기
이케아에서 5만 원을 주고 구입한 가로 120cm 세로 60cm짜리 책상 위에서 드로우앤드류의 세계를 그려나가기 시작한지 5년이 되었다. 5년 전 혼자 바닷가에 앉아 스스로에게 던졌던 물음들은 이제 수많은 인터뷰에서 받는 질문이 되었고 그는 당시를 추억하며 담담히 오늘을 대답하고 있다. 마치 미래를 예견한 것처럼 말이다. 혼자 내뱉으며 꿈꾸던 이야기는 현실이 되었고 이제는 수십만 명의 사람이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작은 이케아 책상에서 시작한 일은 8평의 작업실을 거쳐 50평의 한강뷰 작업실로 이어졌다. 그가 꿈꾸던 멋진 공간도 생겼고 멋진 브랜드와 협업하며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그가 당겼던 '인생이라는 게임의 레버' 즉 멈추지 않고 시도했던 수많은 행동이 운과 만나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모든 순간 보장된 결과는 없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름에도 그저 자신을 위해 레버를 당겼을 뿐이다.
무모하고 도전적이었던 평범한 20대 청년의 성장기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순 없지만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이라는 레버를 당겨보는 것 뿐이었다.' 한국에서 졸업 후에 미국에 갔던 것, 미국 회사들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스스로 자처해서 하느라 고생했던 것,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잘린 일, 부러운 사람들을 쫓다 보니 시작하게 된 유튜브, 미국 비자가 거절되면서 한국에 돌아오게 된 일 등의 너무 많은 일들이 그를 깨워준 계기가 되었고 지금의 그를 만들어준 럭키 드로우가 되었다. 이 책은 DRAW 1, DRAW 2, DRAW 3, DRAW 4, DRAW 5 이렇게 다섯 개의 목차로 나뉘어 있다. DRAW 1 '결과는 모르지만 두렵기보다는 설레는 순간'과 DRAW 2 '내가 설 무대가 없다면 직접 만드는 수밖에'는 그의 20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있었던 이야기들을 시간별로 기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두려움 보단 설렘이 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 '여기에는 내가 설 무대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설 무대가 없다면 직접 만드는 수밖에.'라는 생각을 하게 된 그가 직접 자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시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DRAW 3 '나는 내일도 내 일을 한다.'는 자신의 일을 하는 것에 굉장한 행복감을 느껴 일중독처럼 열심히 일을 하게 된 계기와 자기 인생을 주인공으로 산다는 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고, DRAW 4 ' 부자는 아니어도 돈을 잘 법니다.'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어떻게 상위 1%의 프리 워커가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들을 자세하게 담았다. 마지막으로 DRAW 5 '밀레니얼 후백의 앞서가는 비밀노트'는 DRAW 1,2,3,4의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하였다.
좋아하는 일로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자유를 얻는 법 5가지
1. 세상을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2. 나라는 사람을 파헤쳐보자
3. '나'라는 우량주에 투자하자
4. 작은 돌덩이라도 하나 던져보자
5. 결과가 나올때까지 포기하지 말자
저자 '드로우앤드류'
저자인 드로우앤드류는 미국에 있을 당시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용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나의 이야기로 과거에 나처럼 자신감 없고 주눅 들어있는 누군가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2천 명의 구독자만 있으면 너무 행복하겠다.'라는 바람으로 시작한 유튜브 구독자가 한 달이 지나니 100명, 3년이 지난 후엔 3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혹자들은 그에게 "너는 운이 좋았던 거다. 네가 유튜브 아니었으면 성공할 수 있었겠냐. 좀 겸손해라. 자랑질 좀 그만해라."고도 이야기한다. 저자는 감사하게도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들이 존재하는 시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 맞다며 이런 말들을 쿨하게 인정한다. 그리고 이제 저자가 받은 혜택을 나누고자 '럭키드로우' 책을 발간하고, 강연과 유튜브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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